중소공장 피지컬 AI, 로봇 구매 전에 확인할 ‘우리 공장 데이터’

중소공장 피지컬 AI, 로봇 구매 전에 확인할 ‘우리 공장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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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공동지원 추진…기계별 데이터와 현장 검증이 도입 준비의 출발점

중소 제조기업이 피지컬 AI를 도입할 때 먼저 확인할 것은 자사 설비에서 어떤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지다. 같은 종류의 장비를 쓰더라도 작업 조건이 다르면 다른 공장의 시연 결과를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피지컬 AI 기술개발·실증과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같은 행사에 관한 중기부의 상세 자료에는 중소기업의 데이터와 실증 기회 부족을 도입 애로로 제시하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방안이 담겼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제조시스템 연구는 기계에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문제와 일반적인 사전학습 모델이 특정 기계에서 보이는 정확도 한계를 다룬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때 측정과 검증이 함께 필요한 배경이다.

도입 준비 과정에서는 개선할 공정을 먼저 정하고, 현재의 처리시간과 불량 등 비교 기준을 기록할 수 있다. 이후 시범 적용 결과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면 장비를 설치했다는 사실과 공정이 개선됐다는 효과를 구분할 수 있다. 이 항목들은 발표된 의무 요건이 아니라 자료를 바탕으로 도출한 검토 관점이다.

부처 협업은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단계다. 기업별 지원금이나 신청 일정은 제공 자료에 없어 확정된 신청 안내로 활용할 수 없다. 후속 공고에서는 지원 대상과 현장 검증 범위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