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이 증가하면서 가계소비가 경제성장을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분석국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개인소득은 전월보다 0.2%, 개인소비지출은 0.5%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개인소득이 545억 달러, 개인소비지출이 1,131억 달러 늘었다.
소비지출 증가가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는 점은 향후 가계의 재무적 부담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가 계속 증가하면 기업 매출과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소득보다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저축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주거비, 금리 부담이 가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소비 증가가 실질 구매력 개선에 기반한 것인지, 저축 축소나 차입 확대에 따른 것인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