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예상보다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중했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낮췄다. 그러나 주가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봇 등 새로운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
자본지출 축소는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기술개발 목표뿐 아니라 실제 상용화 일정과 제품 판매 성과가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