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아시아 일자리 재편…IMF “중간숙련 직종이 가장 취약”

AI 시대 아시아 일자리 재편…IMF “중간숙련 직종이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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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아시아 노동시장의 직업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의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IMF는 12일 수백만 건의 온라인 채용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AI가 아시아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IMF 분석에서는 AI 기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고숙련 노동자의 생산성과 임금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중간숙련 직종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저숙련 일자리가 동시에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AI 산업으로 고소득층이 늘면 외식·돌봄·개인서비스 등 사람이 직접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일자리 정책은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없애느냐’가 아니라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어떤 새로운 업무가 생기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