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위노동비용 0.7% 하락…생산성 개선이 임금 압력 완화

미국 단위노동비용 0.7% 하락…생산성 개선이 임금 압력 완화

1
0
SHARE

미국의 3분기 비농업 민간부문 단위노동비용이 감소하면서 생산성 개선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5일 발표에서 비농업 민간부문의 단위노동비용이 전기 대비 연율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위노동비용은 상품과 서비스 한 단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비용을 의미한다.

기업의 임금이 상승하더라도 노동생산성이 더 빠르게 개선되면 단위노동비용은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노동비용 감소가 곧바로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기업의 이익률, 시장 경쟁상황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과 고용상황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는 만큼 생산성 및 노동비용 변화는 향후 통화정책 판단에서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