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 급등…중동 긴장에 허리케인까지 공급망 압박

국제유가 4% 급등…중동 긴장에 허리케인까지 공급망 압박

1
0
SHARE

국제유가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영향이 겹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90달러를 웃돌았다.

중동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멕시코만으로 접근하면서 미국 해상유전의 상당 부분이 일시 가동을 중단했다.

국제 석유시장에서 중동과 미국은 모두 핵심 공급지역이다. 두 지역에서 동시에 공급차질 우려가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 물가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유시장을 넘어 세계경제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